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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해부학적 운동]다리 운동, 고관절의 안정성이 우선이다.

트레이너들이 흔히 PT시에 저지르는 실수들있다.트레이너는 고객이 운동을 학습하는 과정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다.운동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운동을 고객에게 적용시켜 목표에 빠르게 도달시키고자 단계적 순서를 지나쳐 고객이 운동을 더 힘들고 불편하게 느끼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으 생각해야 한다.


다리운동의 목적은 관절의 안정적인 사용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동작과 수행 능력을 효과적으로 증진하는데 있고,소둔근,중둔근이 핵심 근육이다.
고관절의 힘을 통해 앉고, 일어서며, 달리고, 멈추는 동작이 가능해지는 것이다.따라서 고관절의 약화 또는 기능적인 문제는 기본적인생활에서의 움직임을 저해하여 일상생활에서 많은 불편함을 야기한다.

다리운동이라 하면 스쿼트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소둔근과 중둔근의 운동이 먼저다.
그래야 고관절의 1차적 안정성을 기반으로 스쿼트를 진행할 수 있다.

고관절 안정성을 도모하는 소둔근과 중둔근

소둔근은 대퇴골두와 골반을 직접적으로 연결하고 있으며,조금 더 넓은 표면적을 이용하여 소둔근을 협력하는 근육이 바로 중둔근이다.

  • 대둔근은 다리를 뒤로 뻗는 동작에서 골반 전체의 안정성을 높이고 골반의 중심을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소둔근은 근육의 배열과 부착부위가 중둔근과 비슷하여 작용도 비슷하다. 소둔근 전체로는 하지 원위부가 하중을 받지 않고 자유로운 상태에서 대퇴의 외전작용을 하며 전방섬유는 대퇴의 내회전에, 후방섬유는 대퇴의 외회전에 작용한다. (전방섬유의 작용이 더 강하다.) 또한 중둔근의 역할을 도와서 보행시 골반의 수평을 유지하는 기능 가진다.
고관절의 1차 안정성은 바로 소둔근,중둔근이 되는 것이며 결론적으로 스쿼트를 하기 전에 소둔근과 중둔근의 운동인 크로스 런지를 먼저 진행해야 고관절의 1차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원 조인트 & 투 조인트 트레이닝

단순히 스쿼트를 더 잘하게 만들기 위해서 스쿼트를 열심히 시키는 것이 아니다.스쿼트를 하기 위해 각 관절에서 필요한 근력과 운동 범위를 사전에 체크하고,이를 바탕으로 운동 프로그램을 설계해야 한다.이러한 프로그램 설계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다중관절과 단순관절에 대한 이해이다.

운동프로그램 설계과정
  1. 발목, 무릎, 고관절, 척주에 대한 독립적 운동 환경의 학습과 적용을 통해 단순관절의 충분한 운동범위를 확보하여야한다.
  2. 충분한 운동범위가 확보된 후 다중관절운동이 진행될 때 단순관절들에서 상호 협력적 사용을 통해 다중관절 운동이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게 된다.
  3. 이는 다리뿐 아니라 인체의 모든 관절에 적용된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하나의 근육이 독립적으로 사용되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많은 근육들의 상호 협력적 사용으로 일어난다.따라서 운동이 요구하는 동작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목표 근육 외 협력하는 근육과 반대로 작용하는 근육에 대한 움직임의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