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 체중을 빼려고 하는데 물을 더 마시라니 무언가 잘못된 것은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 체내에 쌓인 액체(물 포함)를 내보내기 위해서는 수분을 보충 및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을 보충하면 복부 팽만의 원인이 되는 음식물을 제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신체가 탈수 상태에 들어가면 보상 작용으로 인해 수분을 체내에 저장하게 된다.
즉, 체내에 수분이 쌓여 체중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매일 최소 물 8잔씩을 마시도록 하자.
물을 마실 때는 단숨에 들이키지 말고 조금씩 홀짝이며 마시도록 한다. 물을 조금씩 마시면 신체가 음식을 더 제대로 소화할 수 있다. 물을 단숨에 들이키면 배가 부풀어 오를 수도 있다.
통조림 수프나 냉동 식품에는 보존제의 하나로 소금이 들어간다. 가능하면 조리 및 가공된 육류가 아닌 정육점에서 파는 신선한 육류를 구매하도록 하자.
식사 시에 소금을 적게 섭취하고 조리를 할 때도 소금과 향신료 사용을 줄여 나트륨을 최대한 적게 먹도록 하자.
샐러드의 경우 미리 만들어진 드레싱과 소스는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경우가 꽤 있으니 가능한 한 피하도록 한다. 치즈 역시 염분(나트륨) 함량이 높으므로 최대한 피해주는 것이 좋다.
3 섬유질 섭취량 늘리기.
고섬유질 식품은 비뇨기계와 콩팥, 대장 등을 씻어주는 효과가 있어 과잉 수분을 내보내는 데 도움이 된다.
아침으로 고섬유질 식품을 먹도록 하자. 통곡물 시리얼 한 그릇에 아마씨를 몇 숟갈만 더해 먹으면 좋을 것이다. 여기에 아침용 스무디나 요거트를 곁들이도록 하자. 아마씨는 특히 섬유질과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높기 때문에 믹서기나 커피그라인더에 갈아 음식에 첨가해 먹으면 좋다.
점심과 저녁으로는 야채를 쪄서 또는 생으로 먹어보도록 하자. 그리고 굽거나 졸이지 않도록 한다. 야채가 이런 조리 과정을 거치게 되면 건강한 섬유질과 영양분의 유실을 겪게 된다.
블루베리, 딸기, 라즈베리, 블랙베리 등의 과일을 간식으로 먹도록 하자. 이 베리류 과일들은 항산화 물질과 섬유질 함량이 높아 건강에 좋다
신체 조직 구석구석에 신선한 혈액과 산소가 공급되고 혈액 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져 배설계가 더 수월하게 독소를 제거할 수 있도록 심장을 뛰게 해보자. 한 주 동안 운동 빈도를 늘리고 운동 강도를 높여 더 많이 땀을 흘려보자. 운동은 스트레스와 긴장감에 대항하게 도와주는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량을 늘려주기도 한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
을 통해 지방을 연소시키고 땀을 흘려 수분 체중을 줄여볼 수 있다. 이와 같은 형태의 운동은 간단한 운동과 고강도 운동을 번갈아가며 시도하는 것이다.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잠깐의 시간 동안 전력을 다한 뒤 휴식을 취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다.